2007년 09월 02일
오후 햇살에 잠에서 깨어
 방 창문에 방충망이 없어서 창문을 마음대로 잘 열지 못했었는데, 요새 방 정리를 계속하면서 도저히 통풍이 안 되길래 청소하는 동안 창문을 열어 놓았었습니다. 청소할 때 마스크를 쓰는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공기 중에 먼지가 가득이라 코며 목이며 기관지가 계속 콜록콜록……. 청소가 끝나고서도 좀더 환기를 시킨 후, 창문을 닫고 커튼도 완벽하게 쳐 놓았었지요. 그 전엔 커튼이 창문의 반 정도밖에 안 쳐져 있었거든요.
 그런데 커튼은 생각보다 빛을 상당히 잘 차단해 주는군요. 아침 햇살의 눈부심에 잠에서 깨는 게 정상일 듯 하고, 아무리 늦게 일어나도 '아, 날이 꽤 밝았구나.'하는 정도는 인지하면서 뒤척일 수 있는데……. 커튼을 치고 나니 아무리 해가 중천에 떴어도 '해가 뜨고 있나 보다.'하는 정도의 밝기밖에 안 되더라고요. 창이 동쪽으로 나 있거든요.
 그런 고로 2시가 넘어서야 일어나 버렸네요. 뭐, 커튼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개강하기 전에 방 정리를 모두 끝내 놓으려고 했는데 늦게 일어나서 차질이……. 그래도 오랜 기간 거쳐서 해 온지라 이제 서랍 정리 정도밖에 안 남았어요. 그럼 아침 햇살에 먼지가 반짝이지 않도록, 다시 방 정리를 하러 가겠습니다~ ……그나저나 어제(?) 너무 많이 자서 오늘 잠은 제대로 잘 수 있으려나요.
by 미르시내 | 2007/09/02 16:48 | 일상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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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解明 at 2007/09/02 16:56
커튼이 있으면 숙면을 하는 데 도움은 많이 되죠.
Commented by Jen at 2007/09/02 17:41
잠이 안오신다면 늦게까지 정팅을...*-_-* 제 방은 커튼은 아니고 블라인드에요 'ㅂ') 커튼은 빨기 힘들다는 이유로...-_-;; 먼지 가라앉음 쓰윽 닦아낼 수 있는 블라인드를...<- 오오 또 포스팅!! 9월은 일주일에 한번 포스팅?!
Commented by JK at 2007/09/02 19:19
커튼이 있으면 은은하고~ 분위기도 나고~
방에서 커피 한잔 하기도 좋겠고~ 창문을 열어둔 채로 옷갈아 입기도 편....(이건 경험에서 우러나온. 삭제)
그런데 제 방엔 커튼이 없고
창문 반쪽만 발로 가리고 있어서 12시가 지나면 강렬한 태양이 제 시야를 때립니다.
그래서 컴퓨터를 사용할 때 집안에서 모자를 쓰지 않으면........-0-
1년도 넘었는데 발에 쌓인 먼지를 털지 않아 바람이 불면 먼지가 날립니다.
이번 여름에 자주 열어놔서 먼지가 다 날아갔을지도 모르겠네요.ㅋㅋㅋㅋ
Commented by JK at 2007/09/02 19:20
아니..근데 위에처럼 쓰려고 한게 아닌데 --;
묻고 싶은건 왠 포스팅이 막 밀려올라왔냐는 거였습니다 ;;
페이지를 넘겨도 처음 보는 글이 나와서 살풋 놀랍군요!
Commented by shikishen at 2007/09/02 19:25
밤에 무엇을 하셨길래 2시까지 씩이나.. 어제 피곤하셨나보군요.. 으음... 어젠 간만에 반가웠습니다요~
Commented by 시온 at 2007/09/02 19:59
새마음(?)으로 개강 준비를 하셨군요. 전 방없이 거실에서 자는데 거실이 탁트여서 커텐이 소용이 없다죠-_-;저도 빛가리고 자고 싶어요. 빛에 민감해서…금방 깨거든요=_=
Commented by kyung at 2007/09/03 10:21
커튼 치면 정말..시간개념이 상실되는것 같아요..;;; 저도 커튼 쳐놓고 오후 한시까지 퍼질러잤던 적이 있어요.;;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7/09/03 18:31
/해명님/
확실히 그런 것 같아요. 그런데 아침에 잘 못 일어나게 되니...
아, 이건 의지력의 문제인가. -_-;

/젠양/
어제 정팅도 제 시간(...)에 나갔... 으하하. 근데 잠이 안 왔어...;
그러고 보면 안 빤 지 오래 된 것 같다...-_-; 커튼 떼기도 귀찮고(...) 말야.
블라인드는 쫘라락~ 해서 편해! 닦기도 편하고...*-_-*
과연 포스팅은 이대로 이어질 것인가!

/JK님/
커튼을 통해 은근하게 들어오는 햇살... 하악하악 분위기 있다는?
혹은 열어둔 창가에 커튼을 치면 바람이 불면 사라락 흩날리는...
...옷 갈아입을 수 없겠네요? (...이게 아냐.)
왜 반쪽인가요! 어서 먼지 닦고 나머지 반쪽을 마련하세요~ 아, 다 날아갔으려나? +_+
모자를 쓰고 컴퓨터를 해야 할 정도입니까...!;
...위에처럼 다 써 놓으시고 으하핫.
그러게요, 쓰다 보니까 왠지 8월이 가기 전에 써야 할 게 많은 것 같아서 몰아치기를...;

/시키센님/
아하하, 피곤하다기보다는 원래 제 생활 패턴이 이 모양...ㅠ_ㅠ
정말 간만(!)에 반가웠어요~

/시온님/
무사히 방 정리를 끝냈습니다! +_+ 이제 개강이에요. OTL
커튼이 소용 없다니... 아하, 그렇군요.
그렇지만 시온님은 커튼으로 가려도 금방 깨실 것 같은데요? 으하하.

/경님/
맞아요, 절실히 느껴버렸어요. OTL
으하하하 그런 적 있으시군요~ 시간이 허용되지 않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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