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31일
夏の幻 (여름의 환상)
 
         夏の幻 
         여름의 환상

                              GARNET CROW

部屋の窓の向こうに
창문 너머 보이는 하늘에
飛行機雲をなぞって
비행기 구름을 따라 그리며
今日ケンカした君の事ばかり
오늘 다투었던 너에 대해서만 멍하니
考えてた
생각했었어
些細な事で戶惑って
사소한 일로도 당황해서
不安定で無防備な
너무나도 한참 불안해했던
あの頃のようにすぐに電話して
그 때처럼 바로 너에게 전화걸어서
笑い合えたらいいのにね
함께 웃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近づいて來る至福の時は
점점 가까워 오는 행복한 그 시간은
痛みを伴いながら足音をたてる
아픔을 함께 하고 나란히 발소리를 높여
考えすぎて深みにハマる
너무 깊은 생각해 절망에 빠지네
君の傍にいるのに
지금 나 네 곁에 있는데도
夏の幻    瞳閉じて
여름의 환상 속, 나 눈을 감고서
一番最初に君を思い出すよ
무엇보다 가장 먼저 네 얼굴을 떠올려
いつか終わるはかない夢に
언젠가는 끝날 덧없는 꿈 속에서
ただこみあげる氣持ち抱いた
그저 복받히는 마음 끌어안았어
世界は廣く知らない事
세상은 아주 넓고, 아직 모르는 일로
溢れてて    自分さえ見失いそう
넘쳐흘러서, 내 모습 잃어버릴 것만 같아
だけど君と生きてゆきたいから
그래도 너와 함께 살아가고 싶으니까
とまどいながらでもいい
비틀거리더라도 좋아
つないだ手を離さないでね
붙잡은 손 놓지는 말아 줘



强いオフショア波を待ってた
바다를 바라보며 파도를 기다렸어
中途半端に離れて流されてゆくよ
밀려들어와 둘로 부서져서 휩쓸려 가버리네
進化してゆく時代の中で 
점점 변해 가는 세상 가운데서
同じものを求めて 
언제나 같은 것 바라보며
夏の幻    思うだけで
여름의 환상 속, 나 생각만 해도
胸が熱くなれた奇跡の途中
가슴이 뜨거워졌던 작은 기적 속에서
願うだけじゃ屆かぬくらい 
간절히 바래도, 닿을 수 없을 만큼
こぼれ落ちそうな氣持ちを抱いた
터져흐를 듯한 마음 끌어안았어
どうして二人近づく程 
어째서 우리 둘은 가까워질수록
遠く感じて不安になるんだろう
멀게만 느껴져서 자꾸 불안해지는 걸까
キョリを超えた欲望があふれて
그 거리 넘어선 욕망이 계속 넘쳐흘러
一人部屋のなかで君の溫もり想う
나 홀로 방 안에 누워서 너의 따스함을 생각해
どんな日にも    瞳閉じて
어떤 날이든, 나 눈을 감고서
一番最初に君を思い出すよ
무엇보다 가장 먼저 네 얼굴을 떠올려
いつか終わるはかない夢に
언젠가는 끝날 덧없는 꿈 속에서
ただこみあげる氣持ち抱いた
그저 복받히는 마음 끌어안았어
忘れないから……
잊지 않을 테니까……
消えてゆく幻に君と竝んでいたね
사라지는 환상 속에서, 너와 나 단둘이 있었지
夏の終わり陽射しがゆれてる
여름의 끝자락, 햇살이 살짝 흔들려
海の底のような手のひらの中の街竝
바닷속 저 아래 땅 같은, 손바닥에 비치는 거리 풍경
I like a dream, I'm calling out to you
I like a dream, I'm calling out to you

*  *  *

 명탐정 코난의 10기 엔딩곡으로 알게 된 GARNET CROW의 '여름의 환상'. 제목에 어울리는 약간 떠 있는 듯한 분위기, 그러나 많이 무겁지도 많이 가볍지도 않은 적당한 리듬감, 그에 어울리는 몽환적인 보컬의 목소리에 빠져들었다. 애니메이션 엔딩 영상의 분위기도 예뻐서 더 좋았던 것 같다. 이 곡 하나를 무척 좋아하게 된 것만으로도 GARNET CROW의 팬이 될 뻔……도 하였으나 B'z로 굳혀졌고, 팬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룹 자체에 대한 이미지는 참 좋은 편이다.
 사실 일본어를 모르는 싸이월드 방문자들을 위하여 노래방에서 부른 한국어 버전을 수록할 계획으로 시작한 번역 작업이었는데, 직접 부른 노래가 계속 맘에 안 들길래 배경음악 등록은 무산되었다. 그래도 어찌되었든, 노래방에 가면 한국어로도 혼자 재밌게 잘 부르고 있고, 덕분에 재미가 붙어서 B'z의 '언젠가의 메리 크리스마스'도 리듬에 맞춰 번역해 보기도 했었다. 과정은 머리 아프지만 어휘를 총동원하는, 상당히 즐거운 작업이다. 번역 과정에 대해서는 쓰다 보니 너무 길어져서 나중에 하기로 하고……. 대체로 원 가사의 의미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도록 노력했다.
 노래방에서 부른 노래를 첨부할까 하였으나 결국 여름 다 끝날 때까지 녹음 한 번 못 하고 지나갔다. 가사의 마지막처럼 여름도 끝나가는구나. 그리고 환상 또한 날려버렸다.
by 미르시내 | 2007/08/31 21:01 | 취향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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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Jen at 2007/08/31 22:34
언니 "이츠카노 메리크리스마스" 한국어로 다 번역해서 불렀을 때 진짜 놀랬는데 말이죠 ~_~)! 박자에 짝짝 맞게 다 번역해서 "스게~"라고 혼자 속으로 그랬다능 으흐흣 근데 오늘 갑자기 포스팅이 잔뜩!! 이 후로 한동안 아주 오랫동안 안 쓰시는 건 아니시겠죵 -ㅅ-)?
Commented by 텐(天) at 2007/08/31 23:04
앗, 이거군요!!!! 체크포스트에 꾹 눌러서 저장해놓고 연습해 보겠습니다. +_+
저도 여름의 환상 좋아해요. 미스테리어스 아이즈도, 유메미타아토데도 좋아요. 유메미타아토데는 노래방에 없는 게 참 아쉬워요. 가넷크로우도 노래가 참 특유의 분위기가 있으면서 좋아요.
Commented by 밀리타 at 2007/08/31 23:39
가사 멋지네요.언니의 한국어 가사를 듣고 있으면 왠지 노래방에서 듣는 것 같지 않은 기분이 들어요.그 뭐랄까...노래의 감성적인 부분이 최대한 느껴진달까...멍하게 듣고 있는 것만으로도 노래의 감수성을 느끼게 되는,뭐 그런 기분 말이에요.어쨌든,이 댓글의 요점은! 앞으로도 노래방에서 한국어 버전으로 많이 불러주세요~>_<
Commented by 비오네 at 2007/09/01 01:13
여러번 들어서 어느새 익숙해진 노래.. 근데 일본어로 들어본 적은 없는듯... ;;
Commented by 팬더맨 at 2007/09/01 01:42
오호 아하..근데 시내님 포스팅 폭발이네요~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7/09/02 15:32
/젠양/
에헤헤, 뜻을 유지하면서 그 박자 맞추느라 고생했어~
그러게 말야... 또 위기감이 들어서 잔뜩 써 버렸네. -_-;;;
아마도 9월은 포스팅 많이 써보자고 다짐하겠지만 또 말일에만 와장창 올릴지도...;

/텐님/
아, 체크포스트를 누르면 저장되는 거군요. (...) 기대하겠습니다?
정말 특유의 분위기... 첫인상 때문인지 몰라도 가넷 노래들 꽤나 좋아요.
예전에 텐님 컬러링이 '꿈꾼후에'였던 게 생각나네요~ 금영에는 있던데 덜덜덜.

/밀양/
한국어로 부르면 알아듣기 힘들지 않아?; 거기다 헉헉(...)대면 더;;;
그런데 우아... 그런 느낌이 들었어?
와 다행이다...! 리듬 맞추다 보면 말이 어색해지는 때가 많아서;
'많이 불러주세요~'라고 하고 또 방해할 거지? -_-+++

/비오라/
그러게요, 자주 부르는. 으흣.
아니에요~ 일본어로 부른 적 있어요! 오빠랑 같이 불렀던 기억도 나는데요?

/팬더맨님/
으흐 어헝? 네, 제가 포스팅을 이런 식으로 합니다 으하아어아아하아흐허. ㅠ_ㅠ
사실은 돌아온 팡짱님을 위해서 준비했어요~>_</// (...)
Commented by kyung at 2007/09/03 10:22
이 노래 좋아요.^-^ 여름 끝무렵의 살짝 붕 떠있는 느낌..
Commented by 元銘 at 2007/09/03 12:32
우리 같이 노력한 건 절대로 허사가 되지 않을거야!
작업 얼마나 잘했다구 언니는.. 으히히...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7/09/03 18:34
/경님/
뭔가 아른아른~하는 느낌이에요. 우후훗♡

/원명/
작업은 번역인가? 왠지 저렇게 써 놓으니까 연애 같다; 네가 칭찬을 하니 적응이 안...;
...근데 우리 같이 노력한 게 뭘 말하는 거야?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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