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8월 31일
외로워라 이 내 몸은 뉘와 함께 돌아갈꼬
 나홀로
 8월의 어느 하루
 인천에 5개 있는 CGV 가운데 한 곳에서
 10편의 영화 가운데 한 편을 골라
 아마도 7회 이상 되었을 시간 중 1회 조조로
 평균 200석의 자리 가운데 한 자리를 골라 앉았는데

 바로 옆 자리에 친구 커플이 앉아 있을 확률은





 대체 얼마나 되는 겁니까…….
 인생 막장인가요………….

 친구에게 '뭐야! 나 갈래! 다른 자리로 옮길 거야!'라고 했던 건 반은 진심이었습니다.
 옆에서 경직해서 영화 봤습니다. 그래, 컴컴한 영화관 속에서 너희도 편하진 않았겠지. 훗.
 아래 포스팅과 같은 날은 아닙니다. 덜덜덜. 생각해 보니 그나마 친구여서 다행이네요.
by 미르시내 | 2007/08/31 20:56 | 일상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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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시온 at 2007/08/31 21:59
정말 그런 경우가 있는 건가요?;
미르시내님은 정말 굉장히 드문(?)몇천분의1일지도 모르는 그런 경험을 하신것 일듯.
Commented by Jen at 2007/08/31 22:32
잡힐까봐 두려워서 뛰쳐 들어간 곳이 남자화장실이었는데 하필이면 담임선생님이 안에 계셨다, 이런거랑 비슷한 확률일지도...-_-)!
Commented by 텐(天) at 2007/08/31 23:05
그 친구분과 천생연분인 겁니다. 친구분께 남자친구따윈 차버리고 시내님과 함께 하자고 이야기해보시는 건.. (퍽)
Commented by 解明 at 2007/08/31 23:16
인용이 참으로 적절하군요. 하하!!!
Commented by 키란 at 2007/08/31 23:38
언니 이거.......웃어야 하나요 울어야 하나요;;
저도 그런적 있다고 말 못하겠네요. (~ - _-)~
영화보러 갔는데 친구 커플 만나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옆자리는 아니고 앞뒤 좌석으로 만났었어요.
물론 그때는 저도 커플이었지만^0^ (..............)
Commented by 밀리타 at 2007/08/31 23:39
...세상은 의외로 좁죠,후...[먼산]
Commented by 비오네 at 2007/09/01 01:11
음... 내가 쓰려고 준비해뒀던 짤방인데 줘야겠군.
http://raintalk.com/img/oops.jpg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7/09/02 15:30
/시온님/
그런가봐요. OTL 하긴 뭐 길거리에서 우연히 마주치는 경우도 있으니...
생각해 보면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지도 모르겠어요~
그 확률로 로또나 당첨을 좀...?;

/젠양/
잠깐! 담임선생님이 여자일 확률은? 으하하.
아무튼 일어난다면 어떤 느낌일까...-_-; 그런데 경험담일까나~? +_+

/텐님/
아뇨, 그 아이(?)들은 정말 사이가 좋아 보여서 오래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
...라고 말하고 '전 여자 말고 남자가 필요해요.'라며 운다. -_-;

/해명님/
본의치 않게(?) 황조가의 저 구절을 자주 쓰는 것 같아요. -_-;;;;;
이게 다 제가 외롭다보니..............................

/란양/
뚝! 그대는 커플일 때의 일이니까 웃어도 돼! (나는 뭐지 아 인생...)
영화 별로 안 좋아하면서 어머머 커플끼리 간 거였어? -_-?
그래도 앞뒤면 좀 낫다. OTL 아니다, 앞자리에 앉은 사람이 더 불리하겠다...(...)
이런 일 은근히 있는 일인지도 모르겠네? 헤에~

/밀양/
아니, 왜 그래, 밀양 무슨 일 있어?
이를테면 밀양 집과 우리 큰집이 같은 아파트라거나 하는 거? (그게 아냐.)

/비오라/
푸하하하하 이게 뭐야 으하하하 원래 이거 무슨 상황이었을까나요. OTL
악 이게 아니야! 이런 거 받고 싶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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