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8월 11일
잠자리 문답
 키란님의 잠자리 문답 에서 트랙백……하려고 했는데 주소가 올바르지 않대요. 으흑. 글은 어제 다 쓰고 꿈 생각나면 올리려고 했는데 도저히 생각이 안 나더군요. 아하하.

 받은 경로 : 츠카사 → 유하 → 햎이 → 다라 → 켄신 → 아이 → 토리 → 주자낭랑 → 마녀 → 더덕 → 새커린 → 미령 → 비오네 → 리스키 → 키란 → 미르시내 (자신의 닉네임을 써주셔요.)

1. 몇 시에 주무시나요?
 계획은 11시 30분입니다만…… 실제로도 11시 30분에 잡니다. ……가 아니라, 조금 넘겨서 1시 정도부터 시작하는 것 같군요. 취침시간이 들쑥날쑥이라, 2시, 3시, 4시…… 밤 새는 게 취미입니다. 그리고는 다음날 졸려서 낮잠 자다가, 악순환의 반복이지요.

2. 침대에서 주무시나요? 바닥에서 주무시나요?
 집에 침대가 없기 때문에 바닥에서 잡니다. 제 방에 침대 놓으면 바닥이 안 보일 거에요. 침대에서 잔 적이 거의 없다 보니 바닥에 무척 익숙합니다.

3. 주로 몇시간 주무시나요?
 6시간 정도……면 괜찮은 것 같아요. 그런데 이건 평균이고, 거의 안 자는 날부터 무척 많이 자는 날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주로……라는 것에 대답하기가 어렵군요.

4. 누가 잠을 깨우면 쉽게 일어나나요?
 아침에는 잘 못 일어납니다. 깨긴 깨는데 일어나지는 못해요. 그냥 책상에 엎드려 자거나 했을 땐 은근 긴장이 되어 있는지 잘 일어나는 것 같군요.

5. 최근에 꿈을 꾸었다면 간단히 말씀해주세요.
 어제…… 아니 오늘 일어나기 전에 꿈을 꿔서(평소에도 꿈을 많이 꾸는 편입니다만, 음, 숙면을 취하지 못한다는 건가.) 행복한 기분에 '기억해둬야지.'했는데 지금 하루종일 생각해보는데도 기억이 안 나네요. 그게, 꿈을 꾸고 나서 일어났다가 다시 자면 그 꿈은 잊어버리기 일쑤잖아요. 그런데 그런 것도 아니고 바로 일어났는데도 지금은 기억이 안 나네요. 여러 가지 에피소드가 얽혀있었는데, B'z의 이나바씨와 마츠모토씨도 있었습니다. 뭔가 상당히 부드럽고, 둥글둥글한 느낌이었던 것 같은데 전혀 기억이 안 나네요. 저는 심리 상태라든가 현실을 반영한 꿈, 그리고 약간의 예지몽까지, 잘 꿉니다. 신기해요.
 여기까진 어제 쓴 거군요. 정말 아직까지 생각이 안 나는……. 오늘 꾼 꿈은요. 아버지에 관한 글을 어느 분이 블로그에 올리셨는데 누가 거기다 악플을 달아서 그 글을 지우시고 다시 새 글을 썼는데 제가 거기에 리플을 다는 꿈이었네요. 다른 내용도 더 있었던 것 같지만.

6. 잠을 잘 때 근처 상황에 민감한가요?
 아뇨, 전혀……. 잘 잡니다. 불편해도 잘 자요. 시계 째깍거리는 소리 같은 것도 별로 신경 안 쓰이고, 불 켜놓고도 아주 잘 잡니다. 중학교 때 불 켜놓고 공부하다 자는 습관이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7. 잠을 잘 때의 의상은 대략 어떤가요? 노골적[...]으로 말씀해주시지 않아도 괜찮아요.
 네글리제……를 입을 때도 있고, 그냥 티에 반바지를 입고 잘 때도 있고, 고등학교 체육복을 입고 잘 때도 있군요. 중학교 땐 교복 입고도 잤습니다. ……이상한 습관은 그 때부터 생겼군요.

8. 잠을 잘 때의 버릇이 있나요?
 거의… 없는 것 같아요. 잠 자는 자세가 똑바로 누웠다, 왼쪽으로 뒹굴었다, 오른쪽으로 향했다, 엎어졌다…… 상당히 가만히 못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잠들면 가만히 잘 잡니다. 그 정도……인 것 같고 잠꼬대 같은 건 거의 하지 않네요. 아버지가 잠꼬대를 많이 하셔서 잠꼬대에 대답해주면 또 대답을 하시는데 말예요.

9. 몽마( = 서큐/인큐)의 존재를 믿으시나요?
 별로 믿지는 않습니다. 그 쪽으로는 말고 음, 가위는 꽤 자주 눌리는 편입니다. 귀신은 본 적이 없군요.

10. 이 문답을 전달하실 분들을 골라주세요. [바톤입니다 :3]
 시온님이랑 시키센님…… '시'자 돌림(?!) 분들께 돌리려고 했는데 시키센님은 벌써 하셨군요. 시온님 부탁드려요~
by 미르시내 | 2006/08/11 19:05 | 문답 | 트랙백(1) | 덧글(4)
트랙백 주소 : http://mirsinae.egloos.com/tb/2623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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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보태기+어느하루. at 2006/08/12 12:37

제목 : 잠자리 문답.
%C0%E1%C0%DA%B8%AE+%B9%AE%B4%E4 미르시내님 이글루에서 스사삭. 받은 경로 : 츠카사 → 유하 → 햎이 → 다라 → 켄신 → 아이 → 토리 → 주자낭랑 → 마녀 → 더덕 → 새커린 → 미령 → 비오네 → 리스키 → 키란 → 미르시내 →시온.(자신의 닉네임을 써주셔요.) 1. 몇 시에 주무시나요? <s......more

Commented by 비오네 at 2006/08/11 21:58
네글리제(입은 아가씨)는 남자들의 로망!! +_+ ....농담입니다. ;;
좋은 꿈은 머리맡에 메모도구를 준비해 두었다가 즉시 기록해 두는 건 어떨까요. 사실 잠결에 그럴 정신도 없고, 대충 필기하면 나중에 못 알아봅니다만.... ;;
Commented by 시온 at 2006/08/12 12:09
낼름-받아 갑니다.(웃음)
아,앗 저도 네글리제 로망,로망.
그런옷은 환상의 아이템이에요 흙;
Commented by 키란 at 2006/08/12 14:47
역시 고등학교 체육복은 정말 편해요-_-)b
저는 가위는 한번 눌려봤는데 진짜 무서웠어요.
동생에게 나좀 일으켜줘 라고 안나오는 목소리로 소리쳤다고 생각했는데
가위에 깨서 일어나보니 동생은 제가 한마디도 안하고 잘 잤다고 하더군요.
오싹했어요T_T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6/08/12 16:50
/비오네님/
요새 농담이 늘어나신... 이게 다 시키센님 때문이에요?!
푸하하 로망과 현실은 다른겁니다 룰루루~♬ -3-
아, 예전엔 꿈 기록장...도 썼었고(이야기의 영감이랄까)
자다 깨면 떠올릴 수 있을 만한 단서(...추리소설이냐)도 써놓고 그랬었는데
다시 시도해봐야겠네요. 글씨 해독을...(...그러니까 추리소설?;)

/시온님/
냉콤~ 받아가셨습니까? 우훗!
시온님 답변을 읽다 보니 저도 비슷한 버릇이 있군요.
저는 잘 때 무언가를 끌어안고 자요. 쿠션 같은 거...
아니 그럼 시온님의 로망은 네글리제랑 정장이랑 또각또각 구두!!! (지금 무슨 소리를!)
한 벌 장만하세요!!! 하늘하늘~+_+ 제 건 별 거 없지만... 으하핫;

/키란님/
고등학교 체육복 최고. -_-b 언제 어느 곳에서나(?) 초유의 편안함을 자랑합니다!
...방금 핸드폰 시간이 4시 44분으로 바뀌었어요. 어흑 무서워요. ㅠ_ㅠ
무섭죠...ㅠ_ㅠ 몸은 안 움직이고 숨은 턱턱 막히고...
정말 그런 때는 소리쳤다고 생각하는데 참 불가사의해요 으악.
키란님께는 단 한번의 기이한 경험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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