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4월 12일
옷 문답입니다.
아이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아직은 새내기 선생님 텐 (天)님의 옷 문답입니다. 에서 받아온 소녀다운 감수성이 가득 묻어나는 국문학도 미르시내의 문답입니다. (쿨럭쿨럭)
 
1. 당신의 이름은 무엇입니까?
→ 닉네임은 미리내, 아니면 미르시내라고 쓰고 있고요. 본명은 좋은 사람입니다.

2. 지금 현재 당신의 옷은?
→ 집이라서 음, 잠옷…인가? 면으로 된 회색 반팔 원피스(?)를 입고 있네요. 원피스치곤 좀 긴가. 그럼 드레스?

3. 당신은 자신의 패션센스를 어떻게 생각합니까?
→ 그냥 특출날 것도 없고 보통 사람들이랑 비슷한 것 같아요.

4. 당신은 남보다 튀는 옷을 입기를 원합니까?
→ 튄다기보다는 유행에 따라가는 건 별로에요. 근데 사람들이 많이 입고 다니는 옷이나 신발 등을 보면 예뻐서 사고 싶어지는 듯. 눈에 자주 보이니까 예쁘게 느껴지나 봐요. ……그나저나 제가 옷 입은 거 보고 사람들이 놀라는 경우가 좀 있긴 합니다……. 좋은 쪽으로 말고요. 덜컹.

5. 정장이 좋습니까, 캐주얼이 좋습니까?
→ 정장이 다 단색이라……. 정장이 좀 특이했으면 좋겠어요. 꼭 정장만이 아니라 여성스러운 옷을 동경하긴 합니다만, 어쨌든 캐주얼이 좋아요.

6. 치마가 좋습니까, 바지가 좋습니까?
→ 치마!!!!! ……문제는 집에 치마가 별로 없습니다. 그리고 귀찮아서 바지 자주 입고 다녀요.

7. 자신이 주로 입는 패션을 한마디로 정의 한다면?
→ 후줄근.

8. 가장 좋아하는 악세서리는 무엇입니까? (ex : 시계, 반지, 목걸이....)
→ 귀걸이…일까요? 왜 귀를 늦게 뚫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귀걸이만 보면 다 사고 싶어요! 銀愛라서 은으로 된 묵주반지는 항상 끼고 다닙니다. 풋풋풋.

9. 어떤 재질의 옷을 가장 좋아합니까?
→ 성기게 짠 옷. 보송보송하고 헐렁한 옷이요~

10. 어떤 종류의 모자를 주로 쓰는 편이죠?
→ 그냥 야구모자? 겨울에는 털모자도 쓰고 다녀요. 모자 별로 없어요~

11. 어떤 종류의 신발을 좋아합니까?
→ 부츠부츠부츠부츠부츠~ ……그러나 역시 집에 부츠가 별로 없습니다. 뭔가 비참해지는군요. 큭큭. 단색구두 말고 색깔있는 수제화 같은 거 사고 싶어요~ 자주 신는 신발이라면 역시 운동화.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자꾸 나타나는군요.)

12. 각국의 민속의상중, 좋아하는 순위를 적어주세요.
→ 한복한복한복한복한복!!!!!!!!!!!!!!!!!!!!!!!!!!!!!! 무조건 한복!!! 한복 최고!!!!!!!!!! 만세!!!!! 대한 독립 만세!!!!!!!!!!

13. 좋아하는 옷 색은?
→ 짙은 초록, 아이보리, 자주.

14. 좋아하는 옷의 메이커가 있다면?
→ 별로 옷을 사지 않아서요. 어렸을 때부터 사촌언니, 오빠들에게 물려받는 생활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게 된다고 해도 보세옷이 주류라……. 으음.

15. 나를 가장 잘 표현해주는 옷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사진 나온 거 보면 자주색이나 짙은 초록색이 예쁘게 나오는 듯 합니다. (이상한 추리) 자연스러운 색이 어울리는 것 같아요. 옷에 관계없이 좋아하는 색은 빨강입니다. 아무런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색의 빨강. 꺅 진짜 좋아요.

16. 군복이나 제복을 좋아합니까?
→ 멋지죠! ……다만 역시 그런 옷이 없군요. 억. 왜 이래.

17. 학교교복을 줄이거나 불량하게 입는 편입니까? (교칙위반)
→ 전 그냥저냥 헐렁하게 입고 다녔습니다. 순박한 학생이었어요.

18.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가 도저히 봐 줄 수 없는 옷을 입고 자신을 만나러 왔다면?
→ 대체 어떤 옷이길래……. 그 옷 저도 달라고 합니다.

19. 이 문답을 하면서 무엇을 느끼셨습니까?
→ 집에 옷이 별로 없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으허허어어어엉.

20. 이 문답을 전달할 7명의 사람을 골라주세요.
→ 7명 많다 으악. 아무나 해주세요~
by 미르시내 | 2006/04/12 20:24 | 문답 | 트랙백(1) | 덧글(3)
트랙백 주소 : http://mirsinae.egloos.com/tb/2351046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
Tracked from 元銘's Life at 2006/04/14 20:45

제목 : 옷 문답입니다.
옷 문답입니다.아이들과 함께해서 행복한, 아직은 새내기 선생님 텐 (天)님의 옷 문답입니다. 에서 받아온 소녀다운 감수성이 가득 묻어나는 국문학도 <a h......more

Commented by 시온 at 2006/04/13 15:30
여성복-정장은 보는것만으로도 어딘지 모르게 굉장히 어른스런 느낌이 들어 넋놓고 바라보고 있을때가 있습니다.어렸을적에 가장 동경했던 모습이기도 했고요.거기에 구두의 그 또각소리는..어린마음에 정말 낭만이었거든요;;안타까운것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건-_-;;
Commented by 비오네 at 2006/04/14 11:33
사촌언니는 그렇다치고, 오빠들에게 물려받으신다니... ;;
보세옷도 건질 것이 많습니다. 요즘은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사러 안가지만...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안타깝군요. 앞으로는 치마와 부츠를 즐겨착용하시기 바랍니다. ㅠ_ㅠ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6/04/16 18:50
/시온님/
그렇죠! 히힛. 그... 너무 딱딱한 거 말고 세미정장 같은 것도 예쁘고
여성스러운 하늘하늘한 옷도...(...네 사실 좋아요. 흑흑.)
구두 또각소리는 왠지 굉장히 성숙한 느낌이라 해야 하나...
어렸을 땐 그런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중학교 때 애들이 학생용 구두 말고
또각소리 나는 어른(?)구두를 신고 다니고 싶어하던 게 생각나네요~
뭐 그나저나 저도 그닥 어울리지는 않...(헉헉헉)

/비오네님/
푸하하하하 아니 그게요 아하하 음 그렇네요 푸훗.
어렸을 땐 물려받아 입지 않았을까요?;
뭐 일단 물려받고 (남)동생이 입었을지도요 하하하하~(회피중)
네~ 그렇죠? 메이커 보세옷 그런 거 상관없이 센스가 중요하 것 같아요.
...전 항상 사 보면 마음에 안 들어서 문제지... 덜덜덜.
쓰다 보니 참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심하더군요. -_-;
치마 입으려면 신발이라든가 신경쓰기 귀찮(...)아서 잘 안 입게 돼요; 아이고.

:         :

:

비공개 덧글



<< 이전 페이지 | 다음 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