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22일
팥죽은 다들 드셨나요?
 아래 글에 우수 이야기를 했는데 오늘이 동지다.
 엄마 회사에서 식사로 팥죽이 나왔다고 하는데 아주 맹탕이었다고 한다. 보통 팥죽을 해 먹으면, 새알 대신 멥쌀을 넣고 팥죽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냥 통팥을 넣어 하는 경우도 있고. 내가 어릴 때부터 언제나, 엄마께서는 팥 앙금을 내리고 찹쌀로 빚은 동글동글~한 새알을 넣어 팥죽을 만드신다. 새알! 이 새알이라는 게, 어렸을 때부터 얼마나 좋았는지. 팥죽 자체보다 새알이 더 좋았다.
 이번엔 팥죽을 쑤다가 냉장고에 있던 떡국떡까지 넣어 보았다. 모양이 좀 웃긴가? 으하하. (사진이 빛을 받아서 뭔가 이상하다.) 떡국떡은 씹어먹어야 하는데 새알은 입에서 사르르 녹는다. 아아, 정말 좋다. 역시 팥죽엔 새알! 맛있었다.
by 미르시내 | 2005/12/22 23:55 | 일상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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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존슨 at 2005/12/22 23:56
새알 최고예요~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5/12/23 00:02
/존슨님/
새알이 좋아요~>_<
팥죽 쑤면서 엄마가 "떡도 넣을까?"하셔서 좋아라 하고 넣었는데 팥죽엔 별로인 것 같아요.
역시 새알이 더 맛있더라고요~ 죽과 함께 녹아요, 녹아~>_<
Commented by 시온 at 2005/12/23 11:31
전 팥죽은 별로 안좋아 하지만; 새알은 너무 쫄깃해서 맛있어요.
남은 찹쌀가루는 경단을 해먹기도 하고^^제가 사는곳은 전라북도인데 이쪽은 팥죽도 팥죽이지만 팥칼국수를 잘해먹어요..)
Commented by 존  at 2005/12/23 12:26
밤 11시에 동지인걸 알았습니다-_-;;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5/12/25 12:23
/시온님/
아! 그렇지 않아도 팥죽 먹으면서 팥칼국수 이야기도 했었는데... 먹어보고 싶어요~
새알 정말 쫄깃쫄깃 사르르~/// 꺄아악!

/존님/
저희도 밤 11시 정도에 팥죽 먹었어요, 우하하;
전날에 부모님께서 말씀하시는 걸 듣긴 했는데 다음날 다 까먹었...(...)
잊고 있다가 팥죽 쑤시는 것 보니까 생각나더라고요, 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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