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1월 30일
언젠가의 메리 떡볶이.
 예전에 찍은 사진들 정리하다 보니 이런 사진이 나온다. 찍은 날짜는 11월 12일…이군.
 상이 좀 더러…워 보인다?! 동생이 해 준 떡볶이. 동생이 나보다 요리 잘한다……. (먼산) 전에 집에 친구가 놀러왔을 때 동생이 라면을 끓여 준 일이 있었다. 내가 꼬들꼬들한 걸 좋아하니까 꼬들꼬들하게 끓여 주었었는데, 나중에 친구가 그 날을 회상(?)하며 하는 말이….

 "나, 꼬들꼬들하게 끓인 라면 싫어했었는데 그 때 네 동생이 끓인 거 먹고 좋아졌어."

 …그애는 졸업 여행 때 단체로 라면 끓여 먹을 때 어떤 애가 "난 꼬들꼬들한 거 좋아해~ 완전 바삭바삭하게 먹으면 더 좋고~"란 말을 하는 것을 듣고 경악한 아이다. (바삭바삭…은 경악할 만 한가?)
 저 떡볶이는 동생이 끓이면서 맛 없다고 했는데 맛있었다!



 그리고…….






























 그리고 그 언젠가의 핸드폰…폰……. 떡볶이 다 먹고 상 내놓다가 목에 건 핸드폰이 그릇 속에 빠져 버렸다…. (언제나 요리하고 밥상 차리는 건 동생 몫, 치우고 설거지하는 건 내 몫. 내가 고등학교 졸업하면 동생한테 밥 잘 해준다고 그랬는데…. 그랬긴 했는데…….)
 근데 이런 걸 왜 찍고 있었지!!!  동생이 사진 찍는 날 보고 경악했었다. (휴지에 물 묻혀서 잘 닦았다. 정말이다!)



 그리고 이건 밀리타님의 요청으로. 사진이 그렇게 잘 나오지는 않았지만……. (사실 케이크 중간에 뻥 뚫렸는데.)
by 미르시내 | 2005/11/30 14:44 | 일상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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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존슨 at 2005/11/30 14:53
떡볶이 냄새가 한동안 비릿비릿~ 했겠군요 아 신당동 떡볶이 먹고싶어요 (이른바 즉석떡볶이)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5/11/30 14:56
/존슨님/
네, 그래서 계속 닦고 닦고...-_-;
저도 떡볶이요~ 저 떡볶이 되게 좋아해요~>_<
Commented by 존  at 2005/11/30 15:03
떡볶이 싫어하는 여자는 없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텐(天) at 2005/11/30 15:11
오홋~ 케이크 예쁩니다~ +_+
전 올해 크리스마스 이브는 티앙팡의 치즈케이크와 함께 보낼 거에요~ >_</
(크리스마스 날에는 빠리바게트?;;;)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5/11/30 15:16
/존님/
으흣, 그런가요~ 떡볶이랑 물냉면 정말 정말 좋아요오오오오~>_<
중고등학교 때 컵볶이 들고 다니면서 먹던 기억이 그리워요~
대학가엔 그런게 없는 듯... 포장마차는 몇 개 있지만요.
(그나마도 분식은OTL 이젠 학교 앞이 포장마차부터 시작해서 토스트길이 되어버렸죠;;;)

/텐님/
그러고 보니 저것도 파리바게트 거네요~ 쁘띠녹차쉬폰이요~
치즈케이크 예약하셨어요? +_+ 멋져요+_+
(파리바게트 사시는 겁니다! 사시는 겁니다! ← 뭔가 판촉사원)
Commented by 세인트 at 2005/11/30 16:08
저 포크 저희집에도 세개 있어요 +_+!!!
...;;
아... 점심 못먹었는데 저 사진들 보니까 배고픕니다. ㅠㅠ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5/12/01 00:26
/세인트님/
저 포크 크고 좋지 않나요?
저도 2시에 일어나서 포스팅 하고 있었어요; (자폭)
Commented by 존슨 at 2005/12/01 00:58
언제 함 떡볶이 먹으러 신당동 가지 말입니다
Commented by 미르시내 at 2005/12/01 01:39
/존슨님/
그거 좋지 말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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